ㅇㅁx카라 크라우드펀딩

  •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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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이 시작되면
거기 살던 길고양이는 어찌되는 것일까요?

많은 길고양이들이 우리 주변에 살고 있습니다. 대부분 버려진 고양이들의 후손들인 이들에 대한 보호•관리의 책임은 우리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길고양이들은 이유 없는 편견에 의한 학대나 독극물 살포,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서식환경의 악화, 로드킬의 위협에 시달립니다. 먹을 물, 쉴 곳 하나 없이 한겨울 추위와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피해 연명하는 도시의 길고양이들... 올해도 길고양이들의 겨울나기가 걱정입니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길고양이는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하여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고양이’로 정의되며 중성화후 제자리 방사(TNR)의 대상이 됩니다. 길고양이들은 임의로 포획하거나 학대할 수 없으며, 포획하여 중성화 수술 후 제자리에 방사해 살아가도록 해야 합니다. 문제는 재건축 지역에서 포획되어 중성화된 고양이들은 더 이상 갈 곳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재건축 공사가 벌어짐에 따라 이곳에서 살아가던 고양이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생명이 위험한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사람들의 편리와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만이 과연 최선일까요?

4번의 겨울 동안 3번이나 목숨을 건 이사를 해야 했던 길고양이들

제니의 여섯 가족은 한국의 비버리힐즈가 생긴다는 개포 3단지에서 살았습니다. 재건축이 시작되자 건물이 굉음을 내며 부서지고 땅이 파이기 시작했습니다. 제니를 도와주던 사람들은 인근 녹지로 고양이 가족과 다른 고양이들 60여 마리를 치료하고 중성화수술을 하며 함께 안내했습니다. 영하 15도 혹한 속 첫 번째 이사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니의 어미 고양이는 인근 아파트 단지를 탐색하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그만 로드킬을 당했습니다.

이후로 제니의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졌고 제니의 병이 심해졌습니다. 얼마 후 제니는 영역 다툼에 밀려 8차선 도로를 건너 다른 곳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이곳도 얼마 후 또 재건축이 될 지역이라는 것을 고양이인 제니는 알지 못했지요. 구청에서는 공원을 개발한다고 했습니다. 길고양이들의 집과 급식소를 모두 치우라는 말과 함께요. 그리고 이미 땅파기 공사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기적같은 사랑, 서로 의지하는 고양이들과 무책임한 사람들

그렇게 제니를 지켜보던 중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어리고 약하기만 한 줄 알았던 제니, 그런 제니가 어미를 잃은 아기 고양이를 챙기며 보살피다 입양을 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아기 고양이에게 제니의 이름을 따서 ‘하니’라고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척박하고 위험한 재건축 지역. 사람들은 동물을 버리고 떠났지만, 동물은 더 약한 동료를 챙기며 보살폈다.

고양이들이 서로를 챙기고, 봉사자들이 이 고양이들을 돕기 위해 사투하는 동안 어떤 사람은 이곳에다 동물을 버리기도 했습니다. 얼마 후 사람들을 위한 공원을 만드는 공사로 또 다시 공사판이 될 예정인 이곳에 말입니다. 2015년부터 3번, 심지어 4번의 이사를 겪어야 했던 고양이들은 이제 더 이상 갈 곳이 없습니다. 주변은 모두 재개발지역이며 작은 녹지도 사람의 것이니 내 놓으라고 합니다. 이제 이들 모두를 ‘구조’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당장 앞이 보이지 않지만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이제 더는 갈 곳이 없는
길고양이들을 위한 꿈의 안식처

사람을 따르지 않거나 심한 병이 있거나 나이가 많은, 누군가에게는 골치덩어리이거나 관심 밖일 수 있을 이 생명들. 그러나 봉사자들에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많은 고양이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었고 그렇지 못한 고양이들은 안전한 쉼터에서 보호되고 있습니다. 전국 수천 곳 재건축 지역에서 많은 고양이들이 안타까운 구조 신호를 보내고 있음을 존재 자체로 말해 주면서요.

 “여기에 우리들이 있어요, 저희들에게도 정든 고향과 그리운 동료들이 있답니다.”

길 위에서 살던 토미(좌)와 쉼터에서 지내고 있는 현재의 토미(우)


길 위에서 살던 사랑이(좌)와 쉼터에서 지내고 있는 사랑이 모습(우)

재개발 지역 길고양이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세요.

진행팀 소개

이 프로젝트는 길냥이 살리기 쉼터모임과 동물권행동 카라가 함께 합니다.

[길냥이 살리기 쉼터모임] 은 개포 재건축단지 길고양이 60여 마리의 이주를 위한 자원 활동을 했습니다. 현재는 쉼터를 운영하며 연이은 재개발로 더 이상 갈 곳 없는 고양이 35마리를 구조하여 치료, 돌봄, 입양까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많은 비용과 품이 들어가는 돌봄 활동이라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쉼터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길고양이의 생명도 소중함을 알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희들의 활동을 지지하고 성원해 주세요.
- 바로가기 https://band.us/band/64809172

[동물권행동 카라] 는 2002년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입니다.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소외된 생명존중 의식 제고를 위한 인식전환 캠페인에 주력하는 한편, 그 동안 1,500여 마리에 이르는 길고양이들의 케어테이커 TNR을 지원해 왔고 서울시 공원급식소 및 TNR사업, 대학 길고양이 TNR 지원사업, 재개발지역 길고양이 보호사업 등 우리 사회에 길고양이 보호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올바른 보호체계를 수립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실행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 바로가기 EKARA.ORG

리워드 안내

1. 길고양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양말과 머플러
   (일러스트 by 임진아 imyang.net)

- 오가닉 코튼에 자수가 놓여진 양말 세트는 사이즈(240/260)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1set: 무지패턴 1ea + 꽈배기패턴 1ea = 15,000원
- 240은 260보다 목이 짧습니다 (착용사진은 240 size)


- 천연염색 면 머플러 1ea = 30,000원
- 길이 185cm 내외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오배자'를 사용한 천연염색 제품으로 초기 물빠짐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아녕 작가의 길고양이 그림 (각 1점씩)

길고양이 친구들과의 추억을 담는 작가 아녕(Ah_nyeong)
꽃과 여인 그림을 주로 그리다가 어느날, 길고양이와의 연이 시작되어 그들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담기 시작했다. 평소에 늘, 삶은 행복 이외에도 고단함이 많기에 그림만큼은 아름답기를 바랐었다. 그림에서라도 그들의 행복한 모습을 담아 간직해야겠다는 마음으로 그들을 그림에 담기 시작했다. www.grafolio.com/2000tomboy


펀딩을 통해 모인 금액은 이렇게 사용됩니다

- 재개발지역 길고양이 구조와 치료
- 쉼터의 안정적 운영과 보살핌
- 재개발 지역 친화적 유기묘 입양 활동
- 재개발지역 길고양이에게 생명을 캠페인

(양말)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의한 표시

섬유 혼용률 오가닉 면, 나일론,폴리우레탄
제조자명     진스네트워크
제조국명     한국
제조연월     2018년 12월
치수          상단에 기재
취급상 주의사항: 미지근한 물에 손세탁, 표백x 드라이x 다림질x, 약하게 탈수

(머플러)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의한 표시

섬유 혼용률 면 100%
제조자명     진스네트워크
제조국명     한국
제조연월     2018년 12월
치수          상단에 기재
취급상 주의사항: 같은 색상끼리 찬물에 손세탁, 표백x 드라이x 다림질x, 그늘 건조

제작 및 배송 일정

12월 3째주 리워드 제품 제작 및 포장 시작
1월 1째주 펀딩 종료 후 택배를 통한 발송 시작

문의사항

창작자에게 문의하기 또는 info@ekar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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